사이판 둘째날

 

안녕하세요. 8월 8일~13일 일정으로 사이판에 갔다왔어요. ㅋㅋ

사이판에 야시장이 유명한건 알고 계신가요? 괌 만큼 크지는 않다고 하네요.

그러나 공연보고 그 나라 문화를 느끼기엔 괜찮은 구경거리 같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열리니까요! 여행 계획 잡으실때 참고하세요~~


TiP. 야시장 꼭 차타고 가세요~

저희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차를 렌트했었는데요.

(하얏트 호텔에서부터) 오빠가 가깝다면서 (가깝기는 ㅡㅡ::) 걸어가자고 해서 걸어갔다가

사이판 특성상 자주 오는 비(스콜)과 예상보다 먼 거리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ㅠ

야시장 바로 옆에 넓은 공터에 주차하면 되니까요. 꼭 차 몰고가세요~

 안되면 하얏트 호텔에 묵으시는 분이라면 야시장 가게 택시 불러줘 하시면 돼요.

T갤러리아에서 불러주는 공짜 택시 타신 다음에 갤러리아 구경 좀 하시고 야시장 오세요.

(사이판 택시 비용은 많이 비싼 편이래요. 무료로 이용하시면 좋잖아요?)

 

 

 

tip. 위치는 (하얏트에서) 이 건물쪽으로 쭉 내려오세요~

가라판 시내에 있는 T갤러리아 맞은편 ABC마트에서 조텐마트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그 유명한 맥도날드가 있죠.

 그 근방 MMC병원 바로 옆 공원에서 열려요. 하얏트 호텔에서 꽤 걸립니다 ;;;

 

 

ABC를 지나 쭉 걸어가다 보면 햐시장 가기 직전에 사진찍기 딱 좋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뒤에 배가 지나가는데 너무 멋지죵~

저랑 남친이도 찰칵~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멋져멋져

 

 

자 야시장에 도착했습니다. ㅋㅋ

사람들 줄이 긴데를 살펴보니 이렇게 여러 음식 중 4가지를 담아 먹는데더군요.

5달러 였습니다~맛은 그냥저냥 ;; 느끼해요.

 

 

못먹어 본 음식들이 지금 이 순간 제 머릿속에서 헤엄지고 다니네요.

배고파...

 

 

저희들이 고른 4가지 음식입니다.

사실 남친이 골랐어요.

근데 우리 남친이는 초딩때 태국에서 살다와서

저런 느끼한 음식(?) 좋아하는데 ...

전 그냥... 울고싶네요.

토종 한국인!

 

 

양은 진짜 많이 주는데...너무 느끼해서

게다가 음식 받자마자 비가 쏴~~정전 반복 ㅋㅋㅋ

사람들 앉아서 먹는데로 급히 피신...

사람들 다 벙쩌서 공연 쳐다 보는데 계속 정전 ㅋㅋ


 

 

아이돌 같이 춤추는 공연도 있었으나 비 와서 못찍고...

이건 전통춤 같은데 노래나 춤이나 다 재밌더라구요. 동영상도 올려드릴께요~(어떻게 올리는지 알게 되면요 ;;)

 

 

posted by 스텔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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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1일째

 

오후 3시에 하얏트 호텔에 도착해서 깜빡 잠에 들었는데 밤12시 ^^::

내일부터 놀지 뭐...라는 마음으로 밥먹으러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ㅋㅋ

주유소와 함께 있는 맥도날드에 가면 맨 왼쪽에 아침메뉴가 있구요.

 중간에 시그니처 버거가 있어요.

시그니처 버거중에서도 왼쪽 꺼가 맛있습니다. (버거 이름은 기억 못함)


그리고 여자분들은 현지인 분들의 (한국여자다) 이런 비스무레한 말을 들으실 수 있어요.

사이판은 한국 관광객과 중국 관광객이 많은 편인데 현지인 분들이 귀신같이 알아보시는 듯.

다만 일본은 지리적 여건상 하와이로 많이 가시는 듯 합니다.

(하와이 갔을 때 느꼈어요. 결혼식도 많이 하던데요? 너무 부러웠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하얏트 호텔 뒤에 있는 가라판 시내에 샤핑을 하러 갔습니다.

미국 전역에 있는 ABC마트! 물가가 비싼 사이판 시내에서도 ABC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이판 물가 사악하거든요;

 ABC에서 제가 필요한 튜브,  스노쿨링 마스크를 샀습니다.

저는 신라 **** 면세점에서 4만원 넘는 금액으로 더나이스 마스크를 사갔는데 남친꺼가 없어서요.

 남친은 호스와 수경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17달러에 구입했습니다.

 


TIP. 스노쿨링 마스크 뭐가 좋을까요?

 

저는 호흡량이 좋지 못한 30살 여성입니다.

스노쿨링 제대로 해보고자 나름 비싼 돈을 주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전면 마스크를 사갔죠.

근데... 실망했어요... 그래서 17달러짜리 오빠거를 제꺼 삼으며 놀았더랬죠.

전면마스크는 습기도 잘 차고요. 낀 상태에서 조이기 굉장히 어려워요.

그럼 처음부터 조이고 얼굴을 넣어야 하는건데 그건 괴로울 정도로 힘들었어요.

다들 전면마스크 편하신가요? 제가 벨트(?)를 잘 조절 못해 그런건가요?

암튼 남친이도 전면 마스크 쓰면 시각 왜곡(?)이 심하다고 싫어하더군요.

참고사항이지만, 어린이 빼고 어른들은 그냥 ABC마트 가서 저렴한거 사서 쓰세요~

호스 바다에 빠뜨리지만 않는다면 그게 더 편할걸요....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은 사이판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이크로 비치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네요)

근데 마이크로 비치의 치명적인 단점은...

스노쿨링 하기 너무 힘들어요. 저 배만큼 가야 제 키를 넘을까?

가도 가도 무릎~ 허벅지 닿을랑 말랑 해서 좀 깊어지나 싶으면 다시 무릎 깊이...

남친이랑 저랑 힘들게 튜브에 바람 넣었는데(사실 ABC 마트 가서 1달러 주고 넣어옴) 보람도 없이 너무 낮아.

 

그냥 바다는 정말 맑다... 정말 맑기만 하구나... 어쩜 이리 물이 얕니... 이 생각만 나고...

그루토를 가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보면 오른쪽에 섬이 있는데요.

사이판에서 제일 유명한 마나가하 섬입니다. 자연보호구역으로 일정 구역에서만 스노쿨링 할 수 있게 막아 놨어요~

느무느무 예뻐요. 여러분 꼬기를 좋아하는 가족분들은 꼭 가시길 바랍니다~

애들 생명조끼 입혀 그냥 풀어놓으시면 알아서 잘 놀겁니다

 

 

마나가하 섬 들어가는 페리에서 배가 완전히 넘어져 있는 것을 봤습니다. (기름 안 쏟아지나???)

 

 

마나가하 섬에 들어갈때는 해양스포츠인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을 하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페리를 타고 갔어요~(각자 환경세까지 총25불. 투어 업체마다 다르나 25불이 최저인듯요.)

도착해서는 선착장을 기준으로 왼쪽에 노란색 파라솔에 사람들이 많아서 저희도 거기서 놀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찾아보니 뒤쪽이 명소라고 하네요~ (아쉽) 그래도 잘 놀았다능~~

 


그리고 그곳에서도 저는 동남아 사람들의 성희롱적인 유머를 듣습니다.

뭐 해석하자만 너 예쁘다(죄송) 난 어떻게 생각해 이거를 반복해 말하더군요.

영어로는 you are beatiful! how are you? 였습니다. 콩글리쉬 제대로 하는 사이판 분들~ㅋㅋㅋㅋ

더불어 당황한 저는 thanks~ 라고 말하는 백치미 발휘해 주고 ㅋㅋㅋㅋㅋ

 

(마나가하 섬으로 들어가는 페리 안에서)
마나가하 섬 내부 사진은 없네요. 신나게 노느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한듯요~

아무튼 마나가하 섬은 들어갈 수 있는 시간과 나오는 시간이 철저히 관리됩니다.
   -리조트 출발 8,9,10시중~나오시는 시간 12,2,3,4시중 자유

 

 

 다음은 대략적인 투어 비용입니다. 자체 기준으로 할만한것과 안해도 되는것 구분해 볼께요 !


1. 마나가하 투어 - 1인 $25/투어를 신청안하려는 분들도 마나가하 섬은 한번쯤 들어가 봐야 하므로 선택하세요! (o)

2. 파라세일링 - $50 최근 사고 많음. 저는 PASS했음요(X)

3. 그로또스노클링 - $35  / 어린이 $25. 수영을 잘하는 남친은 그냥 들어가고 전 구명보트 30불에 사서 들어갔어요. 투어 불필요해요(X) 대신 수영잘해야 함. 잘못하다가는 깊은 그로또 바다 아래로 또르르르 내려가 죽어도 책임질 수 없어요!! ㅋㅋ(△)

5. 정글투어+금단의섬 - $40 / $30. 정글투어는 모르겠는데 금단의 섬은 렌터카만 있으면 투어 없이 그냥 내려가도 돼요~내려가면 금단의 섬 쪽에 두개 바위 사이에 얕은 바다가 있는데 여기가 진짜 스노쿨링 포인트. 물반 고기반. 꼭 가보세요!

6. 하얏트호텔 샌드케슬 마술쇼 - $65 / $30. 남친 왈...그냥 돈 버리는 거라고...여자분들은 정말 예뻐보였어요. (X)

7. 사이판산타로사 썬셋호핑크루즈 - $50 / $40...가고 싶었으나... 고기회 먹고 스노쿨링 하기에는 비싸 보여서 PASS 했습니다. (x)
10.맛사지 - 1시간 $25/ 이 가격은 사실 하얏트 호텔 뒤에 있는 Verde SPA밖에 없을듯요. 저희는 마지막날에 바다 갔다가 씻을데가 없어서 여기 들려서 씻고 마사지 받고 나왔어요~~(O)

11. 별빛 투어 - 렌터카 있으면 만세절벽 자살절벽 중에 골라서 가서 보세요. 여름이라 모기 많았는데 저희는 별보는 어플 다운받아서~ 체계적으로 봤어요. 나중에 또 가게 되면 돗자리 피고 긴팔 긴바지 입고 단단히 무장해서 누워서 볼거예요 ~특히 이 기간에는 별동별이 쏟아지는 시기였어요~ 저는 5개, 남친은 6개 봤네요. 나중에 차 타고 내려오면서는 수직으로 내려오는 엄청 큰 별동별 봤구요...감동감동 (O)

 

posted by 스텔라88

 

(사진은 사이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마나가하섬)


8월 9일 ~13일 꿈같은 사이판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지금에서야 포스팅 하는 이유는...

그냥 제가 게을러서...

 

그래도 패키지가 아닌 차를 렌트해서 최저가에 사이판 여행을 합리적으로 갔다온 점은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주식만 하고, 돈만 모으기에는 인생 짧으니~놀면서 모읍시다.

더불어 북한핵을 대비하여

해외 부동산을 사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지요. 사이판 집값은 얼마일까요?!

(사이판은 가족중에 원주민 피가 4분의 1이 포함되어야 자기 명의로 집이나 토지를 살 수있어요.

해외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괌 추천합니다. 저도 다음엔 그런 이유로 괌 갑니다 ㅋㅋ)

 

anyway!
사이판에서 핵심은

1) 꼭 차 렌트해라

2) 투어는 필요없다(?)

3) 맛있는 음식과 식당에 대한 환상은 버려라 입니다 ㅋㅋㅋ

 


우선 저와 남자친구는 지난 8일 밤 10시 10분 제주에어 비행기를 탔습니다.

저는 서울시청을 출입하고 있는데...

일본갔다가 당일 한국에 입국한

(휴가가 길다고 혼자? 여행갔다가 왔음)

 야속한 남친이를 기다리면서 왕좌의 게임 최신판을 다운받았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차로 슝~~ 당일 오후에 환전 신청해서 수수료 이득은 30%밖에 못받았지만

대신 10% 우대 덜 받고 여행자 보험을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죽어도 천만원도 못받는 보험일것 같아요 ^^::약관 확인도 안함)


그리고 짐은 비행기로 부쳤죠~

(제주항공은 담요를 주지 않아요~

대신 담요를 비행기 내부에서 살 수 있는데 가격이 사악해요.

긴팔 옷 꼭챙겨서 비행기 탑승하세용)

 

(북부투어시 볼 수 있는 꼬부랑 길입니다~)

 

사이판 공항에 내렸을때 시각은 새벽 4시쯤...

(사이판과 한국은 시차가 겨우 1시간 입니다.

 


TIP! 인터넷

해외 생활을 쪼금 해본 우리 남친이는 여행에 공기계를 가져가서 유심칩을 넣고 사용합니다.

유심칩은 현지에서만 구입 가능하구요. 공항에서 판매해요.

단 공항에서 판매하는건 시내에 IT&E (전화국) , 도코모 (전화국) 보다 비싸다는데...

저희는 차를 렌터하고 인터넷 지도를 봐야 했기에 여기서 샀어요.

한국서 미리 준비하실려면 포켓 와이파이 렌트해 오시는 방법도 있대요~~~(그러나 비추천해요)

 


TIP! 렌터카

저는 제 남자친구를 이런 면에서 존경합니다.

9일 새벽부터 13일 새벽 비행기 때까지 무려 5일을 130달러에 예약했어요.

(프라이스라인 예약, 보험 포함된 금액. 공항에서 차받아 출발)

렌터카는 입국해서 유심칩 사고 휴대폰으로 렌터카 예약해서 공항 출국장 나와 왼쪽에 있는 업체에 들어가

호구짓 안당하고(영어 잘해야 하겠지요..) 하니 이 가격 나왔어요.

렌터카 업체 가서 느낀건데 보험 이중 적용 등 영어 못하시니 호구됩니다.

 

그날 돈이 아까워 호텔을 예약하지 않았으므로 차에서 나머지 잠을 해결~

특히 저는 쿨쿨 너무 잘잤음. 그리고 아침에 자살절벽과 만세절벽을 차타고 슝 갔습니다 ㅋㅋㅋ

 

 

<새섬> 구글맵에 bird islasn look out을 검색해서 온 전망대 입니다.

새가 많이 살아 새섬이라네요.

보통 북부투어라고 해서 투어하시는 분들은 자살절벽과 만세절벽 그리고 새섬을 보는 코스지요.

저희는 차로 이동하면서 봤어요. 2시간이면 북부 투어를 할 수 있어요.

 

 아 그루토도 북부투어에 포함돼요~북부투어 경로 중간에 있거든요.

그치만 투어업체에서 보통 그루토를 따로 떼서 스노쿨링 코스로 35불 받으시더라구요.

 


북부 투어 중간중간에 전쟁으로 구멍 뚫린 절벽도 있고, 위령비도 있고 해서

구경은 갔습니다만 우선 피곤한 관계로 대충대충 ~~~

그리고 밥먹으로 우리 호텔이 있는 하얏트호텔 근처 가라판으로 슝 이동합니다.

 

 

12시도 안되서 그런가요. 문 열은 데도 별로 없고

하얏트 호텔 뒤쪽이 시내라고 하는 블로그 글을 보고 갔던 차라 먹을 것정은 없겠다 했지만 아니였습니다.

위 사진은 사이판 가서 먹은 첫 끼였는데 맛도 그냥... 무슨 김밥천국을 연상시킵니다.

 

모든 한국음식과 사이판 스시 음식들이 다 나열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진짜 별로ㅜ 하얏트 호텔 뒤쪽은 배틀트립에 나왔던 일본 식당 외에 한국식당?

마지막 날에 발견한 태국 음식점 외에는 정말 없었어요.

저희는 차타고 맥도날드 가거나 걸어서 서브웨이 가서 많이 사먹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하얏트 호텔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야 있는 T갤러리아(사이판 최대의 면세점))

가라판 비치로드 중심에 위치 쪽이 시내로 음식점들이 집중해 있습니다.

 


자...그리고 3시되서 하얏트 호텔 입성

(퀸 배드 비바다 조망으로 했는데, 퀸 배드 없다고 업그레이드 됐음...얏호)

그리고 밤 12시까지 잠만 잤다는 비화가...............  에고

posted by 스텔라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