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정치경제 이야기 2018. 8. 16. 09:10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분단극복이 진정한 광복이라며 올해 안에 남북철도와 도로연결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철도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국회가 올해 특수활동비 가운데 국회의장단 몫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폐지하기로 하고 오늘 세부계획을 발표합니다. 외교 ·안보·통일 등 특활비 목적에 부합하는 분야에서 사용할 의장단 몫의 일부 특활비를 제외하고, 올해 하반기 특활비 대부분을 국고에 반납한다고 합니다.

 

허익범 특별 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보고 사용을 승인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지난주 판문점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해체와 해외 반출, 폐기 핵무기 리스트 제출과 종전 선언 추진 문제에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합니다.

 

■미국이 북한에 술과 담배를 수출하거나 항구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중국과 러시아 회사 등을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앞두고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부터 정부가 각 지자체에 BMW 운행정지 대상 차량을 통보합니다. 만 대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차주들에게는 다음 주쯤 명령서가 도착해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탈리아 제노바 교량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0명을 넘었습니다. 이번 참사가 안전진단을 소홀히 한 인재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수백 명의 성직자들이 천 명이 넘는 남녀 어린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그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직자 성범죄인데, 종교라는 탈을 쓰고 벌어진 범행이 과연 이곳에만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개월간 전국 5백여 개 응급실을 통해 신고된 온열 질환자가 모두 4,148명, 이 가운데 48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온열질환자는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며 의식이 없을 때는 질식 위험이 있어 음료수를 억지로 먹여선 안 된다고 합니다.

 

■올해 정상회담 등을 통해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북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이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8%p 이상 늘었고, 반감은 53%p 줄었습니다. 하지만,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신중해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차에서 열 번 째로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잇따르는데도 리콜 대상이 아니고 별 조치가 없다는 게 오히려 더 불안해서 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안전 진단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폭염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채소와 과일 가격이 한 달 전에 비해 두 배나 되는 금액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개학을 해서 초·중·고가 급식을 시작하면, 농산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부정청약으로 적발해 놓고도 대부분 당첨 계약을 취소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약 취소가 의무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인 데다, 정부는 적발만 할 뿐, 계약 취소 등의 사후 처리는 민간 건설사가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족이나 친척, 사회에서 단절된 채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는 고독사, 특히 40.50대 중장년층의 '젊은 고독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40~50대는 직장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서 실직을 하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심하면 가족과 멀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업적 광고, SNS에서 욱일기 반대 캠페인 등 이렇게 활동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촛불 집회'로 최고 권력을 끌어내린 젊은 층이, 자신들 스스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서울 등 중서부지역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지역과 동해안은 18호 태풍 룸비아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하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12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오늘이 말복이네요. 폭염도 이번 주가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오늘  그리고 내일이 지나면 벌써 주말입니다. 죽은 자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하는 내일이 바로 오늘이라고 하죠. 힘든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스텔라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