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뉴스]

1) 임대사업자 등록 지속 증가… '매물 잠김' 우려


-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8만819명, 임대주택 수는 19만9300채에 이르며, 지난 한 달간 6914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해 작년 같은 달보다 52.4% 증가


- 올해 세법 개정안에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구체적으로 담기면서 향후 8년 이상 임대사업자의 등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 주택 임대사업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임대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매물이 급감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부동산시장에 ‘양날의 칼’이라는 우려


- 8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매 물건이 살지면서 매도자 우위가 지속될 수밖에 없고, 그로인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

 

2) 분양 체감경기도 양극화 심화


- 주택산업연구원의 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국 전망치는 68.8을 기록, 지난달보다 4.6포인트 상승했으나 3개월째 60선을 기록


- 경남, 전북, 충남, 강원 등은 50~60선에 그친 반면, 서울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90선을 기록했고, 대형 업체가 느끼는 분양경기 전망은 서울 103.7, 지방 평균 70.8로 큰 격차


- 지난달 HSSI 실적치 역시 서울만 전월(90.9)보다 9.1포인트 상승한 100으로 호조세가 뚜렷했지만, 전국 평균 실적치는 68.3으로 여전히 침제 수준


- 8월 전국 예상 분양률은 75.5%로 8개월째 70%대에 머물렀으나 서울의 예상 분양률은 93.9%로 10개월 연속 90%대를 기록, 분양경기 전망치 실적치 예상 분양률의 양극화가 심화

 

3) 40년간 해제된 그린벨트, 여의도 345배


- 지난 1971년부터 1977년까지 8차례에 걸쳐 53억 9711만㎡로 지정된 그린벨트가 작년 기준 38억4635만㎡ 남아 40여년 동안 3분의 1 가량이 해제, 이는 여의도 면적(4.5㎦)의 345배, 축구장(7000㎡)의 22만1535개와 맞먹는 규모


- 그린벨트는 2000년대 들어 개발 붐이 본격화되면서 해제되기 시작, 2001년 8월 처음으로 제주도권 그린벨트가 전면 해제됐고 수도권과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마산, 창원, 진해권 등 7개 대도시권역은 부분해제지역으로 지정


- 현 정부 들어서도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가 속속 추진,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중 경북 경산을 제외한 수도권 8곳(480만4000㎡)에 그린벨트가 포함


4) 사무실이 비어간다… 공실률 '역대 최악'


- 서울 오피스빌딩(연면적 9900㎡ 이상 기준) 공실률이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신규 오피스빌딩 공급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사무실을 채울 기업은 경기 침체 우려로 사무실 규모를 줄이거나 탈 서울 행


- 지난 2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0.6%를 기록,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3분기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빌딩 물량이 57만2054㎡로, 2분기보다 87% 늘어나면서 3분기에는 공실률이 11.7%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


- 일본 도쿄 도심 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달 2.58%를 기록, 도쿄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7년째 하락하고 임대료는 5년째 상승세인 것과 극명하게 대비

 

5) 골재 업계, 정부 부처간 다툼에 골재 채취 어려움 호소


-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공사용 바다모래 채취하려는 건설업계와 이를 막으려는 어업계 사이의 줄다리기가 팽팽


- 특히 양측을 협의ㆍ조율해야 하는 정부 부처들도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사태 해결이 어려워지는 실정


- 산란장과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어업계와 관련 시민단체들의 반대로 올해 골재 채취가 쿼터량인 2100만㎥ 가운데 지금까지 780만㎥(38%) 정도만 채취돼 골재 수급이 악화


- 정부 부처 간 협의 지연으로 수도권에 공급되는 모래 가격이 2년 새 최대 60%까지 폭등,하고 불법 채취도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는 형편

 

6) 강동구, 내년 '입주대란' 공포


- 서울 서초ㆍ강남ㆍ송파구와 함께 '강남4구'로 묶이며 승승장구해 온 강동구에 입주대란 공포가 확산


- 아파트 공급과잉에 따른 입주물량 증가와 재건축 규제에 따른 이주수요 감소가 맞물리면서 전세시장 침체와 매매부진 등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


- 강동구의 내년 입주물량은 1만896가구로 집계, 이는 같은 기간 '강남4구(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구)' 입주물량(1만5912가구)의 68.5%에 달하는 비중


- 설상가상으로 강동구와 인접한 경기도권에는 올해 하반기 8만907가구, 내년 상반기엔 8만108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내년도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

 

7) 올해 주택준공 역대 최대인 60만 가구라는데…서울은 공급부족?


- 올해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이 국토교통부 집계(2005년) 이후 역대 최대치인 60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주택 29만8000가구가 준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말까지 총 59만7000가구가 준공될 것으로 추계


- 권역별로 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준공은 경기가 66만4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은 36만5000가구, 부산 13만7000가구, 경남 17만4000가구 등으로 집계


- 서울은 이 기간 주택 공급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재건축·재개발로 꾸준하게 발생하는 멸실가구와 높은 수요를 공급이 못찾아 가고 있다는 분석

[건설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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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뉴스]

1) 터키發 공포...亞 금융시장 '검은 월요일'


- 터키 리라화 가치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터키발 금융위기 불안이 아시아 시장을 강타


- 아시아 증시와 주요국 통화는 13일 줄줄이 급락, 코스피지수는 –1.50% 코스닥은 -3.72%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와 토픽스도 각각 1.98%, 2.13% 추락


- 외환시장 역시 불안한 흐름을 보여 원·달러 환율은 연고점 문턱인 1,133원90전까지 치솟았고, 중국 위안화 가치도 달러화 대비 0.44% 하락한 반면 엔화 가치는 장중 0.7% 치솟는 등 안전자산 쏠림현상이 가속


- 리라화 폭락으로 신용도가 낮은 신흥국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통화위기가 부채 문제나 은행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

 

2) 코끼리가 뛰기 시작했다…브릭스 중 돋보이는 인도


-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에서 벗어나 있는 인도 경제가 경제성장률이 7%를 넘어서고, 증시는 사상 최고 수준을 달리면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


- IMF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도 경제를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로 묘사하면서 올해 7.3%, 내년에는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인도 경제의 대외의존도는 28%로 중국 경제 대외의존도 37.8%보다 10%포인트가량 낮아  무역전쟁의 직접적인 충격을 피할 수 있다는 것


- 다만 인도의 '아킬레스건'은 수요 중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 수요 때문에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인도 루피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원유 가격 움직임이 인도 거시 안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지적

 

3) 도시재생 복합개발 사업비, 50%까지 연 2.2% 융자 지원


-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 융자금리가 기존 연 2.5%에서 연 2.2%로 0.3%p 인하되고, 융자 한도는 기존 총사업비의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


- 복합역사 개발사업, 노후공공청사 재생사업 등 장기간 운영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융자기간을 기존 13년에서 최장 35년까지 연장


- 지원 대상도 기존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만 국한하던 것을 공기업, 지방공기업, 민간 등의 사업시행자까지 확대하며, 도시재생 뉴딜 리츠에 참여하는 시공자 자격 요건도 개선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인정 심사 제도를 통해 초기 분양가와 임대료 상승률을 제한하고 지역밀착 일자리 창출 및 공공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

 

 

[국내 금융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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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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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라88